
강태수, 장지용, 원윤아, 김동준
2011년 1월 21일

수세기에 걸쳐서 지배적인 생각이었던 이성적 합리주의, 무엇에라도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공리주의는, 더이상 이상현상들을 설명하기가 힘들어졌다.
몇가지 예를 우선 들어보려고 한다.
먼저 미국의 평범한 청년 Matt. Harding의 'where the hell is matt?
http://www.youtube.com/watch?v=gjNXKYvrMfQ
은 어떤 합리적이유로 설명되지않는 무언가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게 된다. 그는 현재 Visa카드의 광고모델이다.
http://www.mojv
http://www.nimportequi.com/en/
살펴보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이윤의 추구가 아닌 가볍고 희화된 가치추구를 통해 사람들에게 대단한 호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인데,
다시말해 대중은 점점 더 거대담론이 아닌 미시적인 주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네이버카페에 '도라에몽'동호회 같은 것이 있으며, 일본에니매이션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실제로 만나서 도라에몽 이야기를 하는 생각지도 못한 모임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미셀 마페졸리(M.Maffesoli)는 작은 단위의 군집들이 자신들의 소수가치에 기초하여 응집된 집단을 만드는 이른바, 신부족주의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새로운 부족들은 더이상 좌,우 혹은 이성과 반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세부적이고, 기상천외한 가치들을 만들어 내며, 그러한 가치는 어느순간 폭발적인 결집력을 드러내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의 부족이 아니며, 새로운 가치를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목민과 같다는 것인데,
마치 도라에몽 동호회원이 플레쉬몹을 즐기는 2PM의 열렬한 팬이자 주말 스키광 인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바로 질 들뢰즈(Gilles Deleuze)가 이야기 했던 노마디즘(Nomadism), 즉 사람들은 특정한 방식이나 삶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자아를 찾아나간다는 것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될 때, 다른 쪽에서는 아이슬란드의 여가수 비욕(Bjork)이 특정한 군집단위로 부터 호평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는 더욱 사람들의 NEEDS는 예측불가능하며, 일반적이고 이상적인 가치의 힘은 점점 더 약해지고, 기상천외한 유목민들의 응집과 해체 속에서 매우 흥미진진해 질 것이다.
만약 내가 장기하를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그를 좋아하는 유목민들은 결집되고, 그러한 유목집단의 결집은 합리적인 사고에서 장기하의 음악을 이해하지못하는 유목집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새로운 응집과 해체가 일어난다.
그러나 그러한 NEEDS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하는 우리들은 그것을 예측하고 대응해야하는 무겁지만 행복한 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B를 찾는다는 것은 이러한 특정한 군집단위가 다수로 결집력을 보일 수 있는 새로움을 찾아내는 것이며,
그것이 당장의 이윤추구의 목적성을 띄지않더라도 추구된 가치에 대한 유목민들의 응집이 역으로 이윤과 그 이상의 무언가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고 있다.
by doroomuk